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평가 (문단 편집) == 그 뒤의 혹평 == >Q. 요즘에는 왜 [[1980년]]대·[[1990년]]대 같은 고전명작이 될 만한 작품이 안 나오나? > >A. 분명한 이유가 있다. 지금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은 애니메이션에만 빠져 있어서 다른 분야를 공부하지 않는다. 그러니 선배들을 뛰어넘을 수 없다. 애니메이션 전문 학교를 나온 학생들이 얼마나 좋은 작품을 만들지 확신이 가지 않는다. 그냥 깨끗해지고 보기 좋다는 거? 그건 인정할 만하다. 하지만 번듯하게 잘 그린 애니가 시대를 창출하나? 아니다. 1980년대 고전들을 뛰어넘을 작품이 언제 나오냐고? 한 10년쯤 지나서 지금 상황에 염증을 느낀 사람이 이건 아니라면서 새로 내놓든지, 나처럼 나이를 먹은 사람이 세태에 반기를 들고 나오거나. >---- >2010년 씨네 21 8월호, 부천영화제에서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과의 인터뷰 일부에서 발췌 > 이건 '[[건담]]'에만 한정된 이야기는 아닌데 난해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난해한 게 아니라 제작진만이 파악하고 있는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애니메이션이 늘어나고 있어요. > ---- > G레코 최종화 직전 뉴타입과 인터뷰 중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지적. 초반 3화 이후로는 갈수록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후반으로 갈수록 망작이라고 까이고 있는 판이다. 4화 이후로 점점 단점이 생겼지만, 그렇게 부각되지도 않았고 3화까지의 퀄리티가 워낙 출중했기에 딱히 비판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중후반 철혈의 비판이 거세지면서 4화의 작붕, 5화의 비비탄 등의 문제점이 발굴되고 있는 것. 초반 3화는 매우 평가가 좋았지만 중반에 들어서며 조금씩 평가가 떨어지더니 용두사미로 그지없는 결말을 맞이했던 '''[[알드노아 제로]]가 연상되는 상황'''이다.[* 아무리 그래도 [[알드노아 제로]]는 [[막장 드라마|드라마만 막장이었지]] 어쨌거나 최소한의 흥미는 유지했고 또, 초반 한정이지만 전투씬 자체는 나름 참신하고 뛰어난 편이었는데 철혈은 그만도 못했다. 철혈은 막장 드라마도 막장 드라마지만 그냥 재미없어서 이탈한 일부 팬들도 많았다. 오히려 1~3화 역시 뒷전개가 까이면서 재평가나 비판이 나오기 시작해 [[알드노아 제로]]가 재평가되는 상황에까지 몰렸다.][* 다만 알드노아 제로는 막장이 된 부분이 후반부에 몰려서 주제, 재미, 감동을 한꺼번에 파괴한 데다가 그 요소가 어사일럼 왕녀 한 사람에게 몰리는 바람에 철혈이 4화 이후 먹은 욕을 후반부 짧은 시간에 먹은 탓이 컸다. 즉, 알드노아 제로의 문제를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기승전'''병''''이었다는 점이다.] 일단 [[건담 시리즈]]면서 '''메카닉 전투 비중도 작은데, 드라마도 영 좋지 않고 비정상적일 정도로 자극적인 높은 수위의 소재를 쓰는 주제에 별 내용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총체적으로 욕을 먹었다.''' 거기에 초반부를 보고 소년병과 화성 독립 등 현실에 존재하는 암울한 소재들과 정치적 요소를 통해서 퍼스트 건담에 준하는 전쟁 드라마가 나오길 기대했던 사람들을 실망시켰고, [[일상물]], 청춘, 치정극,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찍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철혈 제작 발표 당시 교훈적인 이야기는 안 쓸 예정이라며 정치는 깊게 파지 않고 철화단의 생활상에 중점을 맞추되, 건담에 흔히 나오는 설교는 안 나올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결국 이것이 큰 리스크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전쟁물은 거창한 주제의식과 거대한 서사, 이념 소재가 없어도 전쟁의 참극을 제대로 묘사하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태극기 휘날리며]]도 플롯은 매우 단순하며 이념 대립은 나오지도 않는데 전쟁의 광기와 이를 통한 갈등을 제대로 묘사해 명작으로 칭송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감 가는 인물 하나 제대로 죽이기만 해도 B급은 뽑히는 게 전쟁물인데 철혈은 주제의식, 이념을 떠나 아예 [[철화단]]과 [[걀라르호른]]을 가지고 무슨 이야기를 만들지의 기본적인 플롯을 안 만들었으며, 그 갈등 드라마도 서사에는 없어도 되거나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감성팔이 일상물에 불과하고, 야쿠자 건도 색다른 건담을 만들고 싶어서가 아니라 건담은 기본적으로 전쟁물이니까 전쟁 소재를 쓰겠다고 해놓고서는 어렵다는 이유로 최소한의 공부도 안 하고 자기네들 편한 대로 야쿠자 요소를 끼얹어서 욕을 먹는 것이다. 무엇보다 철혈의 오펀스는 건담을 떠나 야쿠자물로서도 제대로 된 작품이 아닌데, 보통 갱스터(느와르)물은 주인공 집단을 철저히 나쁜 놈들로 만들어서 몰락시키거나 아니면 상대 악역을 거하게 나쁜 놈들로 만들어서 주인공 집단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권력 다툼과 이익 갈등을 통한 집단 내분 갈등을 묘사하는 게 중점인 장르인데 [[철화단]]을 어중간한 나쁜 놈들+어설픈 몰락과 비극으로 묘사해서 안티와 팬덤의 의견을 갈리게 했기 때문이다. 이념 대립, 이상, 집단을 위해 싸우는 건 현대에 맞지 않다니 비현실적이라고 해놓고는 화성의 상황과 화성 독립을 주도하는 정치가형 히로인을 등장시키는 앞뒤가 안 맞는 태도도 비판점.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가 비판을 받는 것은 단순히 '건담 같지 않아서, 건담에 야쿠자를 묻혔다, 건담에 반전주의와 평화주의가 안 나왔다'는 식의 전통 건담/토미노 원리주의적인 관점에서만 까이는 게 아니라 그런 요소들과는 별개로 '''스토리의 흐름과 [[핍진성]]이 엉망진창에 장르와 메인 스토리랑 맞지 않는 의미 없는 드라마로 분량을 때우려고 한 것으로도 모자라, 메카닉 배틀물임에도 불구하고 그 메카닉이 나서는 전투조차 비정상적으로 적었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즉 하나의 애니메이션이나 프라모델 판촉물로 봐도 객관적으로 못 만든 작품이라서, 건담 타이틀을 달았기에 그나마 방영 시 관심을 받고 거세게 비판받은 것이지 [[경계전기|건담이 아니었다면 비판은 커녕 재미없는 망작으로 묻혔을 작품]]이었다. 최초로 우주 세기를 벗어나 세계관을 완전히 새로 만든 [[기동무투전 G건담]]도 전통 건담에서 많이 벗어난 작품에 소년 만화적 스타일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하는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지만 소년 만화적인 스토리에 심오한 주제를 담으면서도 전투 연출 등으로 재미를 보장했기에 썩 괜찮은 작품 취급을 받고 있다. 오히려 토미노 옹은 G건담의 이러한 다시는 없을지도 모를 파격성을 보고는 매우 흡족해하였다. 철혈이 나오기 전 망작으로 까였던 건담 시드 데스티니조차 감독의 지나친 [[키라 야마토]] 일행 편애로 캐릭터 비중 및 후반부 스토리가 망가져서 그렇지 전쟁물, 메카닉물의 기본은 지키려고 했다. 철혈은 개요에 서술된 것처럼 극성 팬이 아닌 일반 팬들조차 비판하는 작품에 건담을 모르는 사람들도 건담 팬덤보다 강도가 약한 것이지 대부분은 공통적으로 망작 취급을 하고 있다. 애초에 현 철혈 안티들 다수가 전직 철혈 팬덤에, 안티로 전향하지 않은 팬들도 안티보다 더 앞장서서 비판하거나 자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메카닉이 나가이와 오카다로부터 인질로 잡혔다고 자조적인 말을 내뱉을 정도. 전작과 다른 점을 비판하는 일을 지양할 필요까지는 없다. 시리즈물의 후속작으로 나왔으면 어느 정도 세계관이나 중요 가치 등 그 중 최소한 한두 가지 정도는 계승하는 것, 물론 신세대에게 '''전부 일일이 계승하라고 강요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원리주의자의 꼰대 마인드'''가 될 것이다. 지양해야 될 것은 비판 자체라기보다 이쪽이다. 그 타이틀을 단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시리즈물에서 기존의 것을 버려버리고 자신이 묘사하고 싶은 것만 한다면, 타인의 명성을 가져와 자신의 이름을 팔아먹는 짓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럴 바에야 스스로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는 편이 양심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